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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대학원

영국 부스터샷 접종 (화이자, 화이자, 모더나)

미국과 더불어 영국에서 또다시 코로나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새 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에서 조금 더 유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내로 나가 walk in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왔다.

행정시스템이 한국처럼 잘 되지있지 않아 오히려 편하게 접종이 가능했는데 지참 서류로 한국에서 1,2차 백신 접종증명서 (영문) 및 여권이 필요했고 NHS에서 관리하는 City community resource centre에 방문하여 간단한 서류작성 (인적사항) 후 부스터 접종이 완료되었다.

 

1, 2차를 화이자로 접종하여 부스터는 어떤 제약사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름 검색해보고 방문하였는데 화이자 1,2차 접종에 모더나 접종 시 항체 형성률이 1000% 이상 늘어난다는 보도와 science journal을 접하고 모더나로 3차 접종을 해야겠다 생각했고 해당 접종기관에서도 1,2차와는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권장한다고 이야기해줬다.

다만 군대에서 배웠던 주사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주사기 사용을 하여 조금 당황했었는데 알코올솜으로 주사 전 도포부위 스왑이 없었고 주사 후 알콜 스왑 혹은 밴드를 붙여주는 등에 대한 액션이 없었다.

전, 후 알코올 스왑은 바늘구멍으로 인한 감염 방지로 알고 있는데 조금 당황.. 스러웠지만 어쩌겠는가 순식간에 끝나버린걸..

 

종이 검진표에 모더나 LOT번호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받고 날짜 기입. 그것이 전부였다....

 

접종 후 별 다른 증상은 없고 백신을 맞은 팔만 조금 아린 느낌이다. 하루 이틀 더 빨빨거리지 말고 조심해서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