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국정리 -1 : 자가격리 정보 및 사전 준비물

사직 통보는 2달 반 전에 했더니 귀국 날짜가 코앞에 다가오기 전까지 딱히 아무런 준비를 안 하다가 급하게 알아보려니 별거 아닌데도 괜스레 정신이 하나도 없다 :(

베트남(혹 해외)에서 귀국 시 준비 해야할 서류 및 코로나 검사, 자가격리에 대한 정보에 대한 포스팅 들어갑니다요

 

---

1. PCR 검사

출발일 기준 72시간 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필수 기재사항은 하기와 같다.

- 성명(여권 기재명과 동일)

- 검사명

- 검사결과

- 발급일자

- 생년월일 (여권번호 또는 ID 카드번호 기재 가능)

- 검사일자

- 발급기관의 직인 또는 서명

 

검사방법 관련 :

RT-PCR (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에 한해 인정되며 LAMP(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방식은 인정되지 않는다.

* 영문 또는 국문 진단서 원본 혹은 번역본과 번역 인증 문을 제출해야 함

PCR 검사 금액은 3,300,000동

 

2. 항공편

현시점 기준 (21.06.11) 귀국행 페리 운항 항공은 대한항공만 검색된다. 간혹 항공 티켓 스캐닝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티웨이항공도 운행한다고 나오는데 티웨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단 한편도 검색이 안된다...

항공료는 일반석 기준 약 $350로 23:45 > 06:50 스케줄이다.

 

 

3. 귀국 후 자가격리

필수적으로 만 14일 (14박 15일) 자가격리를 행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명확한 격리 조건을 찾기가 힘들었다.. (에어비앤비 가능 여부, 동반 격리 등)

개인적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자가격리가 가능하나 주인에게 사전에 문의하여야 하고 간혹 지역구별로 불허한 곳이 있으니 해당 지역구 보건소에 문의하는 게 맞다고 한다.

에어비앤비 또한 단독체의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정보가 있는데 이 또한 지역구별로 편차가 있다고 한다.

 

네이버 카페에서 자가격리가 허용된 에어비앤비를 모아 두고 예약을 진행하는 카페가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금액은 원룸, 투룸 기준 약 45만 원 ~ 100만 원 이상으로 타입, 사이즈 별 금액이 다르며 통상 원룸은 2인까지, 3인 이상은 투룸 배정이 맞다고 한다.

가족이 아니면 동반 귀국일지라도 동반 격리가 안된다고 하는데 굳이 또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정확하게는 보건소 문의 요)

 

* 숙소 예약 후 정확한 주소와 연락처, 예약 근거 제출용으로 예약 내용이 담긴 내역을 출력,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카페명 : 공식 자가격리 숙소 전문 카페

https://cafe.naver.com/airbnbselfisolation

4. 귀국 후 이동 차량편

공항에서 자가격리 숙소 혹은 자택까지 이동에 여러 방법이 있는데 방역 택시, 방역 리무진(버스), 방역 KTX 이용은 귀국 후 절차에 따르면 되며 (다만 운행시간이 한정적이라 시간 소모가 크다고 한다),

자가용 픽업 (가족 & 지인) 시 지정된 곳에서 대기하며 가족/지인 확인 후 특별한 규정 없이 창문 열고 마스크 착용하면 된다고 한다.

다만 자가용으로 이동 시 3일 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무증상일지라도)

 

 

5. 기타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면 서류 3~4장을 받게 된다고 하는데 미리 작성하고 인천공항 도착하면 설치된 부스에서 해당 서류를 제출하게 된다. 자가격리 앱은 사전에 미리 다운로드하여두면 원활한 통과가 가능하니 미리 다운로드할 것 (본인 명의 핸드폰 번호가 없으면 가족들 전화번호 및 격리시설 전화번호 입력도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