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 letter를 받았고 기숙사 선별을 기다리고 있는데 (7월 말 결정) 환율이 나쁘지 않길래 후다닥 학비를 송금했다...!
추가로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핀테크 기업인 '몬조', 그리고 송금 수수료가 아주 낮기로 유명한 모인(moin)에 대해 알게 되어 가입을 했고 이에 대해 해 보겠다.
이전부터 어떤 방법으로 송금하는 게 좋을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시중은행(한국시티) 해외송금을 하게 되었다..
요새 유학생들 사이에서 핫한 모인(MOIN)이 수수료가 저렴하고 학생 혜택이 있다는 말에 알아보았는데 모인(MOIN)은 1회 송금 한도가 550만 원 (1년 5500만 원)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송금해야 했고 무엇보다 송금 메모를 남기는 기능이 없어 통상 해외송금, 특히 학교에 송금하는 비용은 학생 번호, 금액, 목적을 송금 내역에 메모를 할 수 없었고 기입하지 않을 경우 여러 검증(?)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만 모임에서 송금할 경우 시중 은행과 비교했을 때 약 50만 원 정도 세이브가 된다 (학생 인증하였을 경우)
시티은행에서 송금한 학비는 기존에 모아둔 USD를 학비에 맞춰 학교 계좌로 송금하였고 (SWIFT CODE, 주소, 전화번호 기입) 학교 측에서 받았다는 연락을 받기까지 약 2일 정도가 소요되었다. 큰 금액을 송금하는 거니 한편으로는 시중은행이 안전하고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50만 원... 생각할수록 아깝 :(
모인(MOIN)을 학비 송금에는 사용할 수 없었으나 영국에서 사용할 생활비를 송금하는 데 사용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우선 학생 인증을 해야 했는데 국가 - 학교명 - 학생 인증 절차를 거치면 금방 할 수 있다.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아 금액이 저렴하다고 하는데 주변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걸 보니 서비스나 신뢰성이 조금 높다는 생각이다
몬조(MONZO)는 영국 핀테크 기업으로 카카오 뱅크와 같이 실물 은행이 존재하지 않는 2015년도에 설립된 온라인 은행이다. 실제로 2017년도에 일반 은행처럼 current account 운영이 허가를 받았다.
가장 좋은 장점으로 타 영국 은행과는 다르게 연회비가 없었고 아무래도 온라인 은행이다 보니 앱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뭔가 간단하고 사용이 용이하다.
계좌를 만들 때 연수입, 계좌 생성 목적 등 여러 가지를 입력하게 되고 승인이 나면 실물 카드 신청을 할 수 있다 (4.99 파운드 수수료..) 연동하면 '애플 페이' 사용도 가능하고 여러 해택 (월급을 하루 일찍 받는 기능, 세이빙 팟 - 카뱅 저금통과 비슷?)도 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7월 말에 기숙사 비용 송금할 때는 모인 > 몬조 경로로 송금해볼 예정이다 (추후 포스팅 업데이트!)
들어오는 돈은 없는데 큰돈이 팍팍 나가니 괜히 기분이 처지는 요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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