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뉴스 : 3PL 및 Last-Mile 배송 (아마존의 시대)

판데믹으로 인해 공급망 업체들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 중 가장 큰 변화를 직면한 분야는 단연 3PL (3자 운송업체) 및 Last mile 배송업체 (고객 집 앞까지 배달하는)로 선적 담당 회사들과 3PL 회사들 간 새로운 전략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아마존 효과'로 인해 증가하는 배송 수요 및 당일 배송에 맞서고 있다.

 

해당 파트너쉽이 초점을 두고 있는 총 4가지 분야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전자상거래 (E-Commerce)

판데믹이 유행하는 동안 사람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온라인 판매는 2020년에 44%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소매 판매의 21.3%에 달한다. 의료기기, 운동기구, 홈오피스 장비 등 중장비 배송에 많은 비중을 두고 품목에 대한 특별 요구 조건 (설치, 반품 등)을 충족시키는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

 

2. 의료 실험 물류 (Medical lab logistics)

혈액 및 조직 검사 샘플에 대한 실험실 테스트는 미국에서 연간 130억 번 수행되며, 시간에 민감하고 전문화된 취급 및 전달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Last mile 제공자들은 병원과 네트워킹을 통해 백신을 운송하는 작업을 포함하여 금번 판데믹 기간 동안 의료 관련 사업이 크게 증가했다.

 

3. B2B

B2B Last mile 부문의 큰 부분으로 팔레트 크기의 LTL 화물, 비즈니스 및 일반 주거 고객에게 시간 외 인도 서비스와 같은 고유한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큰 이점을 보고 있으며 이는 중장비와 같이 기존에 last mile 배송이 어려웠던 품목에 초점이 맞춰있다. 자동차 판매, 운송업체와 3PL 또한 해당 섹터에 뛰어들어 판데믹 여파로 공급망 중단을 경험한 고객에게 원활한 주문 이행을 다시 한번 가능하게 함으로써 혼합 웨어하우징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last mile 비즈니스의 기회를 쫓고 있다.

 

4. 특별 프로젝트 (Special project)

특별 프로젝트: 뉴욕시와 같은 큰 도시 중심가 근처에서 시설을 운영하는 고객으로부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항구에 도착하는 큰 적재랑의 물건이 다시 소분되어 last mile 배송업체에게 전달되고 리테일 샵에 배송되는 방식으로 원활한 조달이 이뤄지고 있다.

 

 

부록. last mile 공급망 관련 팩트체크

- 미국에서는 약 15,000개의 3PL 업체들이 이 주로 트럭 적재 및 LTL 화물 거래를 관리함으로써 연간 약 90B$의 수익을 창출한다.
- 2020년 4/4분기는 last mile 배송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펼치는 기회가 되었다.
- last mile 배송지 수는 19년도 대비 약 21% 증가 하였다
- 전반적으로 북미의 last mile 배송 시장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4% 이상의 복합적인 성장률로 $448억 8천만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 Amazon은 세계 최대의 제삼자 물류(3PL) 제공업체로서 미국 내 6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 Amazon은 현재 전체 프라임 고객의 72%에 해당하는 볼륨은 24시간 이내에 공급하고 있다.

 

https://www.scmr.com/article/the_age_of_amazon_why_3pls_last_mile_delivery_fleets_must_draw_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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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여파로 실물을 다루는 섹터가 큰 타격을 입었으나 차츰 경제회복이 진행됨과 동시에 다시 회복세를 띄는 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회복이 아닌 역대급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는 좋은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시장 경쟁력의 원천이었던 시절과는 다르게 좋은 제품을 발굴하고 추천하여 빠르게 배송하는 능력의 고객 니즈는 3차 산업 이후 더욱 다채롭게 발전되어 왔고 판데믹 여파로 더욱 부각되었으며 '초 공유 시대'라고 일컫는 4차 산업 이후에는 더욱 빛을 바랄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발 빠르게 시장 변화를 캐치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agile 한 전략이야말로 전반적인 현대 비즈니스 모델의 프레임이며 이에 맞춰 개인의 성장도 요구되는 시대라는 두렵지만 설레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